절세를 향한 자산가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양도소득세 최고수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와 상속증여세 명장 고경희 세무사(우덕세무법인)의 절세꿀팁이 쏟아졌던 비즈니스워치 주최 '절세썰전'에서는 강연이 끝나기가 무섭게 플로어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고, 절세 끝판왕들은 명쾌한 답변으로 수준높은 질문에 화답했다.
이상원 기자
오래 전에 구입했던 부동산의 거래계약서를 잃어버렸을 때 양도소득세를 어떻게 신고해야 할까. 양도소득세 달인 안수남 세무사는 "취득 당시 기준시가를 우선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재산을 물려줄 사람이 사망하면 절세할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상속세 설계는 반드시 생전에 하세요." 비즈니스워치가 26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 '머니워치쇼 시즌5 절세썰전'에서는 상속증여세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다.
정지원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빠져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겁니다." 비즈니스워치가 26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 '머니워치쇼 시즌5 절세썰전'에서는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다.
임명규 기자
상속세는 최고세율이 50%에 달합니다. 계획 없이 상속했다가는 상속 재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겠죠. 반면 사전에 증여를 하면 각종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팔 때 내야하는 양도소득세는 절세 방법이 참 다양합니다. 양도세는 다른 세목에 비해 비과세와 감면, 예외규정이 유독 많은데요. 정부와 국회가 부동산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대책을 내놓고 관련 세법도 수시로 고쳐왔기 때문입니다.